1. 기존 대출, 중도상환수수료부터 꼭 확인하세요.
대환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, 제일 먼저 체크해야 할 게 바로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예요. 대부분의 대출은 받은 지 3년 이내에 갚게 되면 일정 수수료가 붙는데, 이게 생각보다 꽤 큽니다.
만약 대환으로 옮기면서 기대한 이자 절감보다 수수료가 더 크다면, 그냥 그대로 두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. 상품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, 사용 중인 은행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수수료 금액을 정확히 확인하고, 절감 효과랑 비교해보는 게 중요합니다.
2. 낮은 금리만 보고 갈아타면 안 됩니다
금리만 보고 “오, 이거 괜찮은데?” 하고 덜컥 갈아타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. 대출 금리뿐 아니라 상환 기간, 방식, 기타 수수료까지 모두 따져야 진짜 이득인지 알 수 있거든요.
예를 들어 금리는 낮아졌지만 대출 기간이 길어졌다면, 결과적으로 총 이자가 더 많아질 수도 있어요. 이럴 땐 대환대출 계산기를 써보거나, 금융사 앱에 있는 예상 상환액 비교 기능을 활용하면 도움돼요.
결국 중요한 건 ‘매달 얼마나 나가는지’, ‘총 얼마를 갚게 되는지’니까요. 숫자는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!
3. 신용점수 변화와 대출 한도도 꼭 체크
대환대출을 진행하면 신용점수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, 알고 계셨나요? 특히 기존 대출을 아직 갚지 않은 상태에서 새 대출 승인을 받으면, 일시적으로 이중대출로 인식돼서 점수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.
또, 내 현재 신용 상황에 따라 기존 대출만큼의 한도를 못 받을 수도 있어서 한도 조건도 미리 확인해야 하고요. 요즘은 핀다, 뱅크샐러드 같은 대환 플랫폼을 이용하면 신용점수에 영향 없이 한도와 금리를 미리 조회할 수 있으니까, 이런 서비스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.
‘신용’과 ‘한도’까지 꼼꼼히 챙겨야 대환도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.